1964년 서울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사회학과와 하버드대학교 케네디스쿨을 졸업했다. 1985년 서울대 총학생회장과 전국학생총연합 의장을 지냈고, 1992년 김대중 총재에게 발탁되어 27세의 나이로 14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으며, 1996년에는 국회의원에 당선되어 15대, 16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이후 민주당 최고위원, 민주연구원장을 거쳐 2020년 18년 만에 21대 국회의원(영등포구 을)에 다시 당선되었다. 정계를 떠나있는 동안 칭화대학교 법학석사, 러트거스 뉴저지 주립대학교 로스쿨 법학박사 학위를 받는 등 해외에서 공부를 지속하며 국제적 견문과 네트워크를 넓혔다. 21대 국회에서 국회 보건복지위원장에 임명되어 코로나19 대응과 넥스트 팬데믹을 대비하는 책무를 맡으며 ‘K-바이오 도약 10대 과제’를 제시하였고 정부와 함께 첫 과제인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성공시켰다. 최근 저서로 팬데믹 시대, 대한민국의 보건 의료 전략을 담은《코로나 방역에서 글로벌 허브 백신까지》를 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