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를 개선하기 위한 집단적 노력은 종종 "전쟁"으로 묘사된다. 마치 악성 종양이 발견되는 즉시 무자비하게 뿌리를 뽑고 파괴해야 하는 재앙인 것처럼 말이다. 그러나 종양 전문의들은 이제 많은 암의 경우 휴전을 요구하고 있다. 싸움이 너무 멀리 갔을 수도 있다.
암 검진의 범위가 더욱 강력해지고 널리 보급됨에 따라 우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 많은 암을 발견하고 조기에 발견하고 있다. 작년에 발표된 CDC 연구에 따르면 2009년에서 2018년 사이에 암 진단을 받은 사람의 수가 1,292,222명에서 1,708,921명으로 증가했다. 폐암, 결장암 및 췌장암의 경우 이 고급 감지 기능이 생명의 은인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예를 들어 전립선암, 요도암, 갑상선암, 특정 비호지킨 림프종 및 일부 유방 부위를 포함한 저위험 암의 경우 양성 검사는 정서적 스트레스와 불필요하고 육체적으로 부담스러운 치료로 이어질 수 있다.
일부 암은 치료해서는 안 된다.
많은 사람들이 본능적으로 사형선고로 여기는 암, 실제로 20년 동안 진행 가능성이 5% 미만인 초저위험에서 극도로 높은 위험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스펙트럼에 존재한다. 1~2년에 걸쳐 진행 가능성이 75% 이상이다.
화학 요법과 수술을 포함한 암 치료는 비용이 많이 들고 생명을 바꿀 수 있기 때문에 목표는 필요한 경우 이러한 무기를 휘두르고 그렇지 않은 경우 칼집에 넣어 두는 것이다.
대신, 저위험 암의 경우, 아마도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에서 "환자의 상태를 면밀히 관찰하지만 검사 결과에 변화가 없는 한 어떠한 치료도 하지 않는 치료 계획"으로 정의한 "적극 감시"라고 하는 방식이 될 것이다. 상태가 악화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이다.”
최근 전립선암의 능동적 감시와 수술 및 방사선 요법과 같은 공격적인 요법을 비교한 장기 연구에서는 15년의 추적 관찰 기간 동안 생존율에 차이가 없음을 발견했다. 흑색종의 선행 수술과 간단한 초음파 모니터링을 비교한 2021년 연구에서도 전반적인 사망 위험이 동일했다. 갑상선암에 대한 능동 감시에 대한 반복 연구에서도 환자에 대한 우수한 결과가 보고되었다.
"내 생각에 의사의 새로운 역할은 코치가 되어 이 모든 복잡한 데이터를 설명하고 사람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선택을 하도록 돕는 것이다."라고 유방암 외과의이자 캘리포니아 대학교-샌프란시스코의 종양학자인 Laura Esserman는 2017년 CBS 뉴스에 말했다.
암이라고 부르지 말아야 한다.
의사가 환자와 함께 할 수 있는 한 가지 방법은 매우 초기의 비공격적인 종양을 "암"이라고 부르지 않는 것이다. 2019년 연구에 따르면 가상 진단을 받은 지원자들은 종양이 덜 청구되는 용어인 "결절"에 비해 "암"으로 기술될 때 훨씬 더 자주 감시보다 수술을 선택했다.
또한 의사는 특히 건강한 성인이나 진단된 암을 치료하지 않기로 선택할 가능성이 있는 노인의 경우 검사 횟수를 줄일 수 있다.
불행하게도 조기 발견과 치료에 대한 추진력은 제거하기 어려울 수 있다고 저명한 암 연구원인 H. Gilbert Welch 박사는 CBS 뉴스에 말했다. 그는 “아이러니하게도 선별검사는 과잉진단을 할수록 대중화된다. 선별검사 때문에 ‘생존자’라고 느끼는 사람들이 많아지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결코 그들을 괴롭히지 않을 암일지라도. 그들은 그것을 결코 알지 못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