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 태양광, 풍력, 배터리(SWB)는 단지 가능성이 아니라 이미 일어나고 있다.
RethinkX의 2020년 에너지 보고서인 Rethinking Energy 2020-2030에서 애덤 도르(Adam Dorr)와 토니 세바(Tony Seba)는 "태양광, 풍력, 배터리(SWB)를 결합하여 전기 수요를 100% 충족하는 것은 물리적으로 가능하고 경제적으로 저렴하다."라고 썼다. 주류 분석가와 기존 이해관계자의 예측 가능한 회의론에도 불구하고, 데이터에 따르면 SWB는 이미 많은 지역에서 연중 일정 기간 동안 전력 수요를 100% 충족하기 시작했다.
이는 캘리포니아 주 전체에서 뭄바이 시, 외딴 원주민 공동체에 이르기까지 크고 작은 규모로 일어나고 있다. 2023년 남호주는 연중 282일 중 적어도 일부 동안 태양열과 풍력만으로 전력을 공급받았으며 2028년까지 SWB에서 연간 모든 전력을 생산할 예정이다. Argonne과 NREL의 최근 분석에 따르면 남극에서는 100% SWB를 호스팅하는 것도 가능하다. 남극에서는 태양열과 풍력 발전으로 디젤 사용량을 95%까지 줄일 수 있고, 리튬 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면 100%까지 줄일 수 있다.
그러나 이것은 시작에 불과하다. 미국에서 SWB는 2024년 신규 용량 추가의 94%를 차지하여 태양광 및 풍력 발전에 의한 전체 전력 생산량의 비율을 18%로 끌어올리고 여전히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할 것이다. 이는 불과 10년 전에는 거의 불가능해 보였던 위업이다. 2024년 배터리 용량 추가는 2023년의 2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중국에서는 2024년 말까지 태양광과 풍력이 전체 발전용량의 40%를 차지할 정도로 그 진전은 더욱 가파르다.
태양광, 풍력, 배터리는 여전히 전 세계적으로 기하급수적으로 성장하고 있으며 아직 S자 곡선으로 변할 조짐을 보이지 않는다. 이를 통해 주요 지역은 2030년까지 SWB 100%를 달성할 수 있으며, 세계 인구가 거주하는 대부분의 지역은 2040년 이전에 탄소 전기 제로화를 달성할 수 있다.
SWB 덕분에 청정 에너지 과잉이 마침내 인류의 손에 닿을 수 있게 되었다.
올해 말 RethinkX의 다음 주요 에너지 보고서가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