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형 세포치료제 제조를 위한 모듈형 장치 개발

유전자 및 세포 치료법은 암, 파킨슨병, 알츠하이머병과 같이 생명을 위협하거나 관리하기 어려운 질병에 대한 유망한 치료법으로 떠올랐다.

이러한 치료법은 건강한 유전자와 세포를 신체에 배치하여 손상된 유전자와 세포의 오작동을 복구하거나 대체한다. 그러나 잠재적인 이점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치료법의 높은 비용(최대 425만 달러)은 주요 접근성 장벽을 수반한다.

스위스에 본사를 둔 Limula는 최근 세포치료제 제조 자동화를 목표로 하는 기술 개발을 위해 680만 달러(620만 유로)의 자금 조달을 발표했다.

얀 피어슨(Yann Pierson) 박사, 루크 헨리(Luc Henry) 박사, 토마스 이튼(Thomas Eaton) 박사가 2020년에 설립한 이 스위스 스타트업은 고도로 숙련된 노동력과 값비싼 멸균 인프라가 필요한 구식 제조 방법을 대체하려고 한다.

창립 3인조는 세포 치료법의 주문형 제조를 위한 모듈식 장치를 만들었다. 이 장치는 최초로 생물반응기와 원심분리기의 기능을 하나의 단일 장치로 통합하여 광범위한 용량과 세포 수를 관리할 수 있다.

공동 창립자인 루크 헨리 박사는 “이 독특한 접근 방식은 서로 다른 용기나 장치 간 이동 단계의 필요성을 제거하여 세포 스트레스, 세포 손실 및 배치 오염 위험을 줄인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높은 수준의 제어로 세포를 조작"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회사에 따르면, 이 솔루션의 확장성은 세포 치료 제공업체가 전임상 평가에서 임상 시험으로의 전환은 물론 임상 등급 세포 제품의 상업적 규모 제조에 이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음을 의미한다.

성장하는 유전자 및 세포치료제 시장

Limula는 이미 초기 개념 증명을 완료했으며 이탈리아의 산 라파엘레 텔레톤 유전자 치료 연구소를 포함한 업계 및 학계 파트너에게 플랫폼에 대한 조기 액세스를 제공했다.

신규 자본을 바탕으로 스타트업은 EU 시장 진출에 필요한 유럽의약청(EMA)의 우수제조관리기준(GMP) 요건 충족을 목표로 기술을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다.

LifeX Ventures는 Verve Ventures, Zühlke Ventures 및 Oxford Seed Fund 등의 참여로 자금 조달 라운드를 주도했다.

유전자 및 세포 치료법이 의료 부문과 투자자 모두에게 점점 더 매력적으로 다가오면서 Lumina는 2032년까지 822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