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을 보면서 복싱, 피아노를 학습하는 로봇
스탠퍼드대 연구진이 '휴먼플러스'라는 로봇을 만들었다. 팀은 인간의 행동을 따라가면서 피아노 연주, 탁구공 반환 등을 배울 수 있다고 말한다.
스탠포드 팀의 지펭 푸(Zipeng Fu)에 따르면 휴머노이드 로봇은 인간의 움직임을 복제하기 위해 단일 RGB 카메라와 전신 정책을 사용한다.
휴먼플러스(HumanPlus) 구축 및 교육
연구원들은 휴먼플러스가 작업을 학습하고 단계별로 수행하려면 40시간의 인간 움직임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게다가 카메라를 사용해 사람의 그림자를 그린 다음 실시간으로 동작을 재현할 수도 있다.
휴머노이드는 Unitree의 H1 로봇을 기반으로 Inspire-Robots의 손과 다른 회사의 손목을 사용하여 제작되었다. 최종 표본의 높이는 5피트 9인치이다.
로봇의 또 다른 독특한 측면은 디자인이 오픈 소스라는 점이다. 즉, 향후 필요에 따라 기능을 변경할 수 있다.
또한 연구원들은 유사한 모델을 스스로 구축하려는 누구나 액세스할 수 있는 GitHub 저장소를 출시했다. 휴먼플러스에 사용되는 각종 부품의 가격에 관한 데이터도 스탠포드 연구원들과 공유했다.
그러나 휴먼플러스와 같은 작동 모델을 얻는 것은 저렴하지 않으며 팀이 공유한 대략적인 추정에 따르면 대략 $ 107,945의 가격으로 로봇을 제작했다.
그러나 복사하고 수행할 수 있는 움직임의 양을 고려하면 현재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가장 저렴한 옵션 중 하나가 될 가능성이 높다.
휴머노이드 로봇의 시대
요즘 휴머노이드 로봇이 대세이다. 최근 테슬라 CEO인 일론 머스크는 내년에 그의 회사가 공장에서 1,000대 이상의 휴머노이드 로봇을 가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한 자신이 만들고 있는 옵티머스 로봇이 내년에 판매되어 테슬라를 25조 달러 규모의 회사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머스크는 이전에 옵티머스가 테슬라의 가장 중요한 제품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미국 주요 공장에서 두 대의 로봇이 자율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휴머노이드 로봇은 뉴욕의 한 대학에서 봄 졸업식 연설도 했다.
인기 있는 인공지능(AI) 로봇인 소피아(Sophia)는 올해 5월 버팔로에서 듀빌대학교가 주최한 행사에서 졸업생, 교수진, 가족을 포함하여 2,000명이 넘는 참석자들에게 연설했다.
지난달 초 중국의 한 휴머노이드 로봇 공장의 내부 작동 모습을 공개한 짧은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돌면서 재미와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틱톡에 올라온 영상은 중국 로봇기업 엑스로봇(Ex Robots)의 제조현장에서 찍은 것으로 알려졌다.
휴머노이드 로봇은 다양한 수준에서 수용되고 있으며 여러 작업을 수행하도록 교육받고 있다. 이들 로봇의 중요성은 앞으로 더욱 커질 것이며 스탠포드 팀의 휴먼플러스도 그 이상을 달성하여 성공할 수 있다.
이미지 출처: 스탠포드 연구진이 훈련 중인 휴머노이드 로봇 '휴먼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