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침내 치명적인 췌장암과 싸우는 DNA 열쇠를 발견
췌장암은 가장 치명적인 암 중 하나이다. 이는 매년 50만 명 이상의 생명을 앗아가고 있으며 주요 악성 종양 중 생존율이 가장 낮다.
그러나 국제 연구팀의 새로운 발견은 희미한 희망을 제시한다.
미국과 영국의 과학자들은 이 치명적인 질병에 대한 치료법 개발로 이어질 수 있는 췌장암의 주요 유전적 결함을 확인했다.
노팅엄 트렌트 대학교의 존 반 게스트(John van Geest) 암 연구 센터의 연구원인 마리아 핫치아포스톨로(Maria Hatziapostolou) 박사는 췌장암이 어떻게 퍼지는지 이해하는 데 새로운 관심이 시급히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공격적인 질병에 대한 지속적으로 낮은 생존율로 인해 이 새로운 연구에서는 빠른 확산의 근본 원인을 해독하게 되었다.
근본 원인
췌장암의 성장과 확산은 HNF4A 유전자 내의 주요 분자를 비활성화하는 능력에 의해 촉진된다. 이 유전자는 중요한 기관의 전반적인 적절한 기능에 매우 중요하다.
이러한 파괴는 세포 성장을 조절하는 유전자의 능력을 방해하여 질병의 확산을 촉진한다. 이 유전자 차단 과정은 DNA 메틸화로 알려져 있다.
이번 발견은 치료법 개발의 새로운 목표를 제시한다. 마리아 핫치아포스톨로(Maria Hatziapostolou)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암이 어떻게 행동하는지에 대한 새로운 이해와 지식을 제공한 이 연구는 미래에 잠재적인 새로운 치료법의 길을 닦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이 연구에는 질병을 이해하기 위해 건강한 조직과 췌장암 생검을 모두 분석하는 것이 포함되었다.
새로운 치료 옵션 개발
췌장암 퇴치의 주요 장애물은 치료 옵션이 더욱 제한되는 진행 단계에서 빈번하게 진단된다는 것이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환자의 절반 이상이 진단 후 3개월 이상 생존하지 못한다고 한다.
이 연구는 개선된 환자 결과에 대한 희망을 제공하는 중요한 첫 번째 단계이다.
과학자들은 이제 DNA 메틸화의 효과를 역전시키고 HNF4A 유전자의 기능을 복원하는 방법을 찾는 새로운 목표를 갖게 되었다. 이는 췌장암의 진행을 막을 수 있는 신약의 개발로 이어질 수 있다.
“우리는 췌장암에 대해 보다 친절하고 효과적인 치료 옵션이 절실히 필요하다. 췌장암의 대부분은 말기 단계에서 진단되며, 80%는 질병이 확산되고 더 이상 수술이 불가능할 때까지 발견되지 않는다.”고 영국 췌장암 연구 책임자인 크리스 맥도널드(Chris Macdonald) 박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