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자 인터넷과 기존 인터넷을 결합한다.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 광자학 연구소의 4명의 연구원 팀은 광섬유를 통해 얽힌 광자를 전송하는 혁신적인 송수신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획기적인 기술을 통해 차세대 통신 기술인 양자 인터넷을 광섬유를 통해 라우팅할 수 있다. 양자 인터넷은 미래의 양자 컴퓨터도 해독할 수 없는 도청 방지 암호화 방법을 약속하여 중요한 인프라의 보안을 보장한다.
연구자들은 실험에서 고속 전기 신호로 레이저 펄스의 색상을 변경하여 얽힌 광자의 색상과 일치시킬 수 있다. 이 효과를 통해 연구자들은 동일한 색상의 레이저 펄스와 얽힌 광자를 광섬유로 발사하고 전송 후 분리할 수 있다. 출처: 광자공학 연구소
"양자 인터넷을 현실로 만들려면 얽힌 광자를 광섬유 네트워크를 통해 전송해야 한다." 라이프니츠 하노버 대학교의 포토닉스 연구소장이자 PhoenixD 클러스터 오브 엑설런스의 이사회 멤버인 미하엘 쿠에스 교수가 말했다. "또한 기존 데이터 전송에는 광섬유를 계속 사용하고 싶다. 우리의 연구는 기존 인터넷과 양자 인터넷을 결합하는 중요한 단계이다."
연구자들은 실험에서 광자의 얽힘이 레이저 펄스와 함께 전송될 때에도 유지된다는 것을 보여주었다. 양자 인터넷을 연구하는 광자공학 연구소의 박사과정 학생인 필립 뤼벨링은 "고속 전기 신호로 레이저 펄스의 색상을 변경하여 얽힌 광자의 색상과 일치시킬 수 있다."라고 설명한다. "이 효과를 통해 광섬유에서 같은 색상의 레이저 펄스와 얽힌 광자를 결합하고 다시 분리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네트워크 발전
이 효과는 기존 인터넷과 양자 인터넷을 통합할 수 있다. 지금까지 광섬유에서 색상당 두 가지 전송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없었다. 쿠에스 그룹의 박사 과정 학생인 얀 하이네는 "얽힌 광자는 광섬유의 데이터 채널을 차단하여 기존 데이터 전송에 사용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실험에서 처음으로 이 개념을 시연하면서 광자는 이제 레이저 빛과 동일한 색상 채널로 전송될 수 있다. 즉, 모든 색상 채널은 여전히 기존 데이터 전송에 사용될 수 있다. 마이클 쿠에스 교수는 "우리의 실험은 하이브리드 네트워크의 실제 구현이 어떻게 성공할 수 있는지 보여준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