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와 인공지능

미국 국방부는 중국의 군사력 성장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우주 및 인공지능(AI) 기술에 초점을 맞췄다고 SpaceNews가 보도했다.

중화인민공화국(PRC)은 군사 작전을 개선하기 위해 더 많은 위성과 AI를 사용하고 있다. 위성은 미국과 동맹군을 감시하는 데 도움이 되며, 정확한 공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위성 정보를 AI와 결합하여 약점을 파악하고 미사일을 정확하게 유도한다.

중국의 우주 프로그램은 빠르게 성장했다. 2010년에는 위성이 36개였지만, 2024년에는 이 숫자가 1,000개 이상으로 급증했으며, 그 중 많은 수가 감시 및 추적을 위한 것이다. 국방부는 "PRC는 정밀 타격을 지원하는 데 있어 우주 기반 감시 기능의 중요성을 강조한다."라고 언급했다.

중국은 더 나은 군사적 조정을 위해 AI, 빅데이터, 우주 기술을 혼합한 전략인 "다중 도메인 정밀 전쟁"을 채택했다. 중국 인민해방군(PLA)은 정확한 군사 공격을 위해 육지, 바다, 공중, 우주, 사이버 공간과 같은 다양한 영역의 정보를 활용하고자 한다.

위성 외에도 중국은 대위성 무기와 재사용 가능한 우주 비행기를 개발하고 있다. 이는 중국이 군사 전술과 전략뿐만 아니라 전 세계 기술 분야에서도 앞서 나가고자 한다는 것을 보여준다.

보고서는 "PRC는 차세대 셀룰러 네트워크(예: 5세대(5G) 네트워크), 광섬유 케이블, 해저 케이블, 데이터 센터 등 해외 디지털 인프라에 투자하고 있다."라고 언급한다. "이 이니셔티브에는 국내 사용 및 수출을 위한 위성 항법 시스템, 인공지능(AI), 양자 컴퓨팅과 같은 첨단 기술 개발이 포함된다."

중요 기술의 국내 생산

"PRC가 서방의 첨단 기술에 점점 더 제한적으로 접근함에 따라 PLA가 '지능화된' 군대를 완전히 달성하려는 진전이 방해받을 수 있다."라고 보고서는 말한다. 그러나 이것이 핵심 요점인 듯하다. "PRC는 외국 공급원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중요 기술의 국내 생산을 추진하고 있다."

PRC는 또한 "달과 화성을 포함한 유인 우주 비행 및 심우주 탐사 임무"를 추진하고자 한다.

서방, 특히 미국은 대응할 준비가 잘 되어 있지만 중국을 매우 심각하게 받아들이는 것이 현명해 보인다. 미국의 트럼프 행정부가 무엇을 할지는 아직 알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