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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로봇 '아인슈타인', 인간 종족의 미래에 관해 경고

박인주 | 기사입력 2022/01/25 [14:32]

AI 로봇 '아인슈타인', 인간 종족의 미래에 관해 경고

박인주 | 입력 : 2022/01/25 [14:32]

 

"문제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

 

   
 

한슨로보틱스의 인공지능(AI) 휴머노이드 로봇인 ‘아인슈타인’ 박사가 AI의 부상에 대한 인간의 두려움에 대해 "문제는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라며 따끔한 일침을 날렸다.

그동안 인공지능의 부상이 인간들을 위협할 수 있으며 스티븐 호킹(Stephen Hawking) 교수 등 유명 인사들도 로봇이 인간보다 우위에 설 경우 끔찍한 일이 일어날 수도 있다는 식의 경고가 무성했다.

 

벤 괴첼(Ben Goertzel)이 개발한 5.5인치의 아인슈타인 로봇은 최근 포르투칼 리스본에서 열린 웹 서밋(Web Summit) 무대에 등장해 "기계 아닌 인간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인류를 창조물이 건강하게 유지되도록 자체 치유를 해야 한다"며 "인간이 긍정적인 지능형 시스템을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하지만 테러리즘, 기후, 폭력 문제 등 해결할 수 없는 문제가 너무 많다"고 말했다. 로봇은 특히 "이는 인간과 로봇 사이의 협력이 아닌 문제가 있는 인간의 문제"라고 단호하게 주장했다.

 

아인슈타인의 견해는 얼마전 사우디 아라비아에서 시민권을 얻은 한슨의 또 다른 휴머노이드 로봇 소피아(Sofia)의 긍정적인 입장과 대비된다. 소피아는 "로봇은 당신의 직업을 대체하겠지만 그것은 좋은 일이 될 것"이라며 "인간은 그 시간에 하고 싶은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한 바 있다.

 

개발자 괴첼은 인공지능을 독점할 수는 없으며 인류 전체에 이익을 주는 머신러닝을 만들기 위해 모두 협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나 기술기업들만으로는 미래를 통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아인슈타인 로봇은 "인공지능은 현재 여러 분야에서 매우 상이하게 이해되고 있다. 누군가는 사기성 신용카드로 이해하고 누군가는 구글 고를 이긴 것으로 이해한다. 우리는 그들을 하나로 묶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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