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컴퓨터는 이상하게 인간처럼 행동하기 시작했다. OpenAI의 일리아 수츠케베르(Ilya Sutskever)가 말했듯이, AI는 인간의 두뇌를 직접 본떠 만든 "디지털 두뇌"로 생각할 수 있다. 어린 아이처럼 AI도 인센티브를 갖고 주변 사람들로부터 배운다. ChatGPT가 어린 아이였다면 900억 달러 규모의 회사인 OpenAI 내에서 성장하고 무엇보다 이익을 극대화하는 방법을 배웠을 것이다.
영리를 추구하는 AI가 암 환자 치료를 맡게 된다면 완치 문제를 해결할 것인가, 아니면 지속적인 치료를 해결할 것인가? 대답은 어느 쪽이든 가장 많은 수익을 창출하는 것이지만 사람이 만든 AI는 건강과 공정성과 같은 인간의 핵심 가치를 우선시할 수 있다. 2024년에 AI를 누가 만들고 그로부터 혜택을 받을지 결정하는 규칙을 만들면 AI를 더욱 인간적이고 덜 이익 중심적으로 만들 수 있다.
실리콘밸리를 포함하는 지역구의 로 칸나(Ro Khanna) 하원의원은 “AI 기술은 엄청난 부를 창출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지만 우리는 최상위에 있는 사람들뿐만 아니라 근로자들도 그 부를 누릴 수 있도록 보장해야 한다.”고 말했다.
칸나 대표는 AI가 우리 경제를 어떻게 변화시킬 것인지에 대한 대화에서 근로자들에게 테이블에 자리를 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그러나 OpenAI의 CEO인 샘 알트만(Sam Altman)은 자신의 인공지능이 언젠가 직원을 쓸모없게 만들 것이라고 믿는다. 그가 허풍을 부리고 있는 것 같은가? 그는 AI가 궁극적으로 우리의 일자리를 빼앗을 때 사람들에게 부를 재분배할 것이라고 주장하는 암호화폐 회사인 Worldcoin을 공동 창립했다. 또한 생체 인식 데이터를 수집하고 식별 소스가 되려는 민간 회사라는 문제도 있다.
칸나 대표와 같은 많은 AI 개발자, 연구원 및 규제 기관은 AI를 가능한 한 많은 사람들의 손에 제공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기술은 항상 그것을 만든 커뮤니티를 반영해 왔지만 인공지능만큼 중요한 것은 없다. 즉, AI는 빅 테크만으로는 구축하기에는 너무 중요하다. AI가 궁극적으로 어떤 모습을 보일지는 알 수 없지만, 전문가들은 우리의 규제가 우리 사회의 인공지능에 대한 접근을 확대해야 한다고 말한다.